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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청 마라톤(2019.10.19) 후기

나이키 신발을 신고 걷는 즐거움 2019. 10. 19. 21:45

1년만에 마라톤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 10km 도전이구요. 나름 마라톤 맨***

충청마라톤 행사장인 세종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에 2시간전에 도착하여 제가 다니는 좋은 회사에서 준비한 오뎅을 먹구 준비운동으로 약 1km를 뛰었습니다.
★모든 운동 전 준비운동은 필수..아시죠
*이번에는 안개도 없어 가을 날씨치고는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뛸때 너무 더웠어여T.T

경품 추첨권을 넣는 곳에서는 대전, 세종 귀빈의들의 한말씀 잔치..얼굴 알리는 게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경품권만 넣고 패스~~

10분전에 출발선에 도착해서 출발시작을 알리는 총 소리가 나길 기다림
드디어 완주를 목표로 출발.
★내심 목표 : 1시간 이내 도착..

처음부터 너무 치고 나가면 힘들까봐 천천히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힘을 낼려고 해도 이상하게...힘이 나지 않았습니다.T.T

<출처:블로그,노깜의 엉터리 세계여행>

아침에 먹은게 된장국 쪼금과 오뎅 몇개와 물이 전부라서 에너지가 없었던 것 같네요.
역시 핑계이겠죠~~
7km이후 너무 힘들어서 한 2km 걸었습니다.
체력이 이정도 인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제가 뛴 거리는 10km 입니다. 원수산 전월산이 만나는 무궁화공원을 지나서.세종청사 별관쪽이 반환점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크게 언덕이 1개 였는데...올해는 코스가 변경되어 언덕이 1개 더 늘었습니다.

★2번째 언덕을 만나는 지점이 7.5km이었는데 이지점 부터가 엄청 힘들었어요.

평소에 언덕 오르는 연습을 했다면, 쉬웠을 것 같았습니다.*세종 마라톤클럽에서 언덕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을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앞으로 언덕연습을 해야할 것 같네요.

★★ 2018년 기록 : 1시간 11분 20초 ★★
★ 2018년 1시간 4분 ★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세종에는 2개의 마라톤 클럽이 있습니다.
 세종마라톤클럽("세종마",주황색유니폼)

,세종런링클럽("SRT":Sejong Running Team,검은색유니폼,좀 고급스런느낌)
세종마라톤 클럽은 8시30분에 모여서 스트레칭하였고..별다른 행사는 없었습니다.

SRT는 깃발을 2개 들고 10km에서 달리면서 홍보를 하였습니다.

어느 곳이든 마라톤클럽에 가입하여 훈련하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는 않네요.

☞참가규모: 약 6천명
2.3km 1,700 패밀리키즈 
5km 1,800 명
10km 1,100  명
Half Course(21.09km) 370 명
Full Course(42.195km) 260  명
하프이상이 630명이나 되니 마라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참 많나 봅니다.
제가 이정도 도전하는 것은 거의 꿈이겠죠

☞대회제공:옷봉지,물,간식,팩우유,에너지바
간식먹는 곳은 줄이 길어서 패스~

☞마라톤 효과 및 후유증
완주의 기쁨은 잠시이고 걷기조차 부담스러움.
헬스장에서 자전거를 타고나니 좀 편해짐.
- 심폐기능 향상,근력 및 근육크기 증가
- 심혈관 질환 예방
- 열에 약한 암(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치료?
- 관절염 예방 및 진행속도 늦춤




나의 연습계획 :
1.한번 최소 1번 10km씩 달리기(1시간 10분이내).

2. 매주  5km달리기(30분이내),

3. 한달에 한번은 언덕을 뛰어서 오르락 내리락 하기

내년에 1시간 이내 들어올 것을 기악하여 이만 횡~~

#참고 : 마라톤 영웅 케냐 킵초케 마라톤 기록

<한국일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