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Work/자동차
일본 수입 자동차에 대해 알아본다.
나이키 신발을 신고 걷는 즐거움
2017. 1. 30. 14:15
지난 2016년 토요타 브랜드의 판매실적은 9,265대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캠리 하이브리드·프리우스 V·RAV4 등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혼다도 지난해 6,636대를 팔며 당초 목표치였던 6000대를 넘어서며 47.1% 성장했다. 반면 닛산·인피니티는 인증서류 위조로 인한 캐시카이·Q50 등 간판급 차량의 판매 정지로 존폐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토요타 브랜드의 주력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는 2,431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증가율 223%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3월 RAV4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하이브리드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32%)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12월 토요타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716대를 기록, 전년 동기(365대) 대비 2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하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토요타 브랜드 판매량은 1만5146대로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93%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카의 아이콘 ‘프리우스’도 지난해 3월 4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2145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1193대)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치다.
토요타 브랜드의 올해 전망은 밝다. 연이은 성장세는 물론 브랜드가 주력하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민감한 유가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신차로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아직 인지도가 낮아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리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토요타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렉서스도 지난해ES300h·NX300h·RX45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올해엔 1만2000대 판매에 도전하는 한편 최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5세대 LS가 올해 4분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어코드 물량 확보가 뒷받침된 결과로 브랜드 판매 중 절반 이상인 3679대를 판매할 수 있었다. 또 대형 SUV 신형 ‘파일럿’이 801대 팔리며 어코드와 함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닛산·인피니티는 인증서류 조작으로 인한 캐시카이·Q50 모델 판매정지 조치와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의 사임 등 안팎으로 악재가 겹쳤다. 이에 올해 목표 달성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일단 알티마·맥시마 모델이 버티고 있지만, 지난해 캐시카이가 배출가스 임의설정으로 판매 중지에 묶인 데 이어 실적도 5733대를 기록, 당초 목표치였던 7000대 달성에 실패했다.특히 인피니티 브랜드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Q50 2.2d가 빠지면서 올해 상반기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닛산 관계자는 “차량 성능 문제가 아닌 만큼 Q50 2.2d에 대한 재인증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할 것”이라며 “그동안에는 Q50S 하이브리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SUV 라인업인 QX 시리즈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세대 중형 프리미엄 SUV QX50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인피니티는 지난해 캐시카이와 Q50에 배기가스·서류 조작 사태로 덩달아 인증 시기가 늦춰졌던 Q30을 올해 3월 판매할 예정이다. 인피니티 Q30은 현대자동차의 i30보다 약간 큰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Q30을 통해 인피니티 전체 판매량 중 약 85%를 차지했던 Q50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해치백 불모지로 꼽히는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 유무는 미지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시장은 대내외 악재를 각 업체가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점유율 경쟁의 승패가 갈릴 것”이라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난해와는 달리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토요타 브랜드의 주력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는 2,431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증가율 223%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3월 RAV4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하이브리드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32%)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12월 토요타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716대를 기록, 전년 동기(365대) 대비 2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하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토요타 브랜드 판매량은 1만5146대로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93%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카의 아이콘 ‘프리우스’도 지난해 3월 4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2145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1193대)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치다.
토요타 브랜드의 올해 전망은 밝다. 연이은 성장세는 물론 브랜드가 주력하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민감한 유가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신차로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아직 인지도가 낮아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리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토요타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렉서스도 지난해ES300h·NX300h·RX45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올해엔 1만2000대 판매에 도전하는 한편 최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5세대 LS가 올해 4분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어코드 물량 확보가 뒷받침된 결과로 브랜드 판매 중 절반 이상인 3679대를 판매할 수 있었다. 또 대형 SUV 신형 ‘파일럿’이 801대 팔리며 어코드와 함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닛산·인피니티는 인증서류 조작으로 인한 캐시카이·Q50 모델 판매정지 조치와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의 사임 등 안팎으로 악재가 겹쳤다. 이에 올해 목표 달성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일단 알티마·맥시마 모델이 버티고 있지만, 지난해 캐시카이가 배출가스 임의설정으로 판매 중지에 묶인 데 이어 실적도 5733대를 기록, 당초 목표치였던 7000대 달성에 실패했다.특히 인피니티 브랜드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Q50 2.2d가 빠지면서 올해 상반기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닛산 관계자는 “차량 성능 문제가 아닌 만큼 Q50 2.2d에 대한 재인증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할 것”이라며 “그동안에는 Q50S 하이브리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SUV 라인업인 QX 시리즈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세대 중형 프리미엄 SUV QX50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인피니티는 지난해 캐시카이와 Q50에 배기가스·서류 조작 사태로 덩달아 인증 시기가 늦춰졌던 Q30을 올해 3월 판매할 예정이다. 인피니티 Q30은 현대자동차의 i30보다 약간 큰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Q30을 통해 인피니티 전체 판매량 중 약 85%를 차지했던 Q50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해치백 불모지로 꼽히는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 유무는 미지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시장은 대내외 악재를 각 업체가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점유율 경쟁의 승패가 갈릴 것”이라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난해와는 달리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